[프로배구] '완전체' GS칼텍스, 이재영 빠진 흥국생명에 역전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GS칼텍스가 '에이스' 이재영이 부상 결장 중인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발목 부상을 털어낸 이소영이 공수에서 탄탄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흥국생명의 신예 박현주가 날린 스파이크가 코트 뒤로 날아가자 이소영이 몸을 날려 공을 살립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소영의 부상 탈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결정적인 순간 득점에도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스파이크로 2세트를 마무리, 세트스코어 1대1의 균형을 이뤄냈고 4세트에는 절묘한 블로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 "초반엔 잘 안되다 보니까 뒤에서 수비라도 잡아서 분위기 살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후반에 (공격이) 조금씩 더 올라온 거 같아요."<br /><br />부상에서 돌아온 이소영이 제 자리를 찾으면서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완전체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러츠는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으로 흥국생명의 수비를 흔들었고 대표팀 복귀 후 제 컨디션을 찾은 강소휘 역시 후위공격,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삼각편대를 앞세운 GS칼텍스는 '에이스' 이재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흥국생명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승점 31점이 된 3위 GS칼텍스는 2위 흥국생명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현대캐피탈은 21점을 올린 우간다 특급 다우디를 앞세워 최하위 한국전력에 3대0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2연승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를 없앴고 승수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